치매 초기단계 진단하는 10분 기억력테스트 개발
치매 초기단계 진단하는 10분 기억력테스트 개발
  • 연합
  • 승인 2012.06.01 15:28
  • 호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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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치매를 초기단계에서 잡아낼 수 있는 10분 기억력 테스트가 영국에서 개발됐다고 데일리메일이 5월 22일 보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바바라 사하키안 박사는 일반적인 건망증과 초기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를 구분할 수 있는 10분 기억력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법은 터치 스크린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물건의 위치를 암기하고 몇 초 후 기억해 내는 6가지 테스트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이 테스트는 의사 외에 간호사 등 의료인들도 시행할 수 있으며, 결과는 테스트 후 즉시 알 수 있다. 연령·성별·교육수준 등을 고려한 테스트 성적에 따라 수검자를 전문 기억력 클리닉으로 보낼지 여부가 결정된다. 무엇보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확도가 매우 높고 허위양성(false positive)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테스트 프로그램은 추후 연간 사용료 250파운드로 개인병원들에 보급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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