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세상]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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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2.06.29 13:45
  • 호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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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맞아 ‘스마트주택’ 뜬다
빠른 고령화로 주택 수요와 규모는 줄고 노인세대가 살기 편하도록 설계된 이른바 ‘스마트 주택’이 급증할 것이라고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월 28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펴낸 ‘고령화 시대, 주요국 사례를 통해 본 주택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자의 60.6%가 자녀 세대로부터 독립된 자가 주택에 살기를 희망한다. 이 때문에 노인세대를 위한 주택 내 긴급 의료시설 연결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고령가구의 평균 가처분소득이 월 109만원 수준으로 적정생활비(142만원)에 못 미치는 점은 주택연금(역모기지론) 활성화와 주택 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향후 주택 규모가 줄고 무장애 설계주택이나 평생 주택 등 이른바 ‘스마트 주택’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장애 설계주택은 욕실에 난간을 설치하거나 휠체어 통행이 가능할 만큼 복도를 넓히는 등 고령자가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주택이다. 평생주택도 주차장에서 현관까지의 거리를 최소화하는 등 고령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주택이다.

이 같은 주택은 특히 자녀와 따로 사는 고령자를 위한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주택’으로 불린다.

◇근거리 뇌졸중 치료병원 찾아주는 ‘앱’ 개발
세브란스병원은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근거리의 병원을 빨리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뇌졸중 119’를 개발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혈전 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들을 가까운 순서대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뇌졸중 간이 진단 프로그램과 뇌졸중 의심시 대처요령도 들어 있다

뇌졸중은 발생부터 치료까지의 경과시간에 따라 예후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119’는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경찰 ‘안전띠 미착용·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
경찰이 하반기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안전띠 미착용 등 기초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밝혔다.

안전띠의 경우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는 물론 옆좌석 승차자까지 착용해야 한다. 승용차에 6세 미만 유아를 태우는 경우 뒷좌석이라도 카시트를 장착해야 한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차종에 관계없이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야 한다. 안전띠 미착용으로 단속되면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3만원 부과된다.

경찰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휴대전화 사용의 경우 6만~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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