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 부안고속관광, 어르신 효도관광 선행
전주시지회 부안고속관광, 어르신 효도관광 선행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2.09.07 12:31
  • 호수 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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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속관광 김재근(62) 대표이사가 내년 9월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 어르신 중 소외계층 130여명을 선발, 제주도 무료 효도관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32년 동안 도내 생활보호대상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효도관광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매년 회사 창립일(1980년 9월 1일)에 부안군 내 소외계층 어르신 130여명에게 제주도 무료 관광(3000만원 추산)을 제공하고, 매년 현충일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200명과 초·중학생 1000여명을 선발해 독립기념관 무료 견학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부안군 내 초·중·고등학생 50명을 선발해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9월 1~3일에는 광복회 전북지부 내 소외계층 어르신 83명에게 용두암, 항몽유적지,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등의 관광지를 경유하는 제주도 무료 여행을 제공하기도 했다.

광복회 전북지부 조금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골프 모자와 맛있는 간식, 수건 등의 성의 있는 선물을 제공하는 등, 오감이 충족되는 행복한 관광이었다고 만족해했다”며 “평소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 대표이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근 대표이사는 “일해 얻은 소득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다”며 “소외 계층의 어르신들도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의 기운을 받고,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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