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눈 상태별 교정법 달라
‘노안’ 눈 상태별 교정법 달라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09.21 14:51
  • 호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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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없지만 생활습관으로 늦출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눈의 노화로 침침해지며 시야도 흐려지는 등 시력저하가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은 커진다. 노안은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관건이다.

40~50대가 되면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영수증을 확인할 때 침침해진 눈 때문에 먼 곳을 봤다가 다시 들여다보는 시력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비대해져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수정체가 제대로 굴절되지 않아 흐리게 보이는 것.

눈의 노화로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며 찾아오는 노안은 누구나 경험하지만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진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노안은 초기 교정이 중요한데 라식, 라섹,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교정술, 인레이 노안교정술 등이 있지만 개인별 눈 상태가 다른 만큼 적합한 노안교정시술도 다르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 조절술로 수정체를 직접 수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0대 중반 이후 노안이 진행되면 별로 효과를 못 느낄 수도 있다.

노안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눈에 좋은 생활습관이나 음식섭취로 노안발생 시기를 늦추도록 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독서나 스마트폰 영상 시청을 삼간다. 특히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나 UV 차단 안경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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