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현죽효행상’ 시상
노인의 날 ‘현죽효행상’ 시상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2.09.28 17:23
  • 호수 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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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현죽재단 주관… 전국서 34명 수상

▲ 이 심 대한노인회장, 서원석 현죽재단 이사장·부인 이소윤 여사(왼쪽 세번째부터)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회장 이 심)·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은 9월 27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의 효행자들에게 ‘현죽효행상’을 시상했다.

올해에는 최선희(서울 관악구)씨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의 총 34명의 효행자가 선발됐으며, 이 심 회장과 서원석 이사장은 각각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네티항(광주 광산구)씨 등 총 4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현죽효행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서원석 이사장은 1999년 현죽재단을 설립, 2006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효행자를 발굴, 해마다 수 천 만원의 사재를 털어 상금을 지급하며 효행자를 격려하는 한편 효사상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은 ‘현죽효행상’은 올해도 경로효친의 전통과 가족애 선양, 지역사회 미담의 확산 등을 장려했다.

현죽재단 서원석 이사장은 효행상 후원 금융기관에도 감사패를 시상했다.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기업은행 이주흥 역삼 중앙지점장, 삼성증권 SNI 유정화 호텔신라지점장, 우리은행 양승태 테헤란로지점장은 경로효친사상과 봉사정신으로 현죽재단의 복지사업 및 효행정신실천에 기여한 바 있다.

2012년 현죽효행상 수상자
▲서울 △최선희(관악) △한상숙(금천) △이용숙(동대문) △김문자(종로) △오필연(은평) ▲부산 △유정희(동래구) ▲인천 △이시영(남구) △이인순(중구) △정찬순(남구) ▲광주 △정영희(서구지회) △네티항(광산구) ▲대전 △노경예(서구) ▲울산 △김필선(북구지회) ▲경기 △이제민(고양 덕양구) △심수정(평택시) △김숙인(파주시) △이성우(과천시) △김동자(수원 영통구) ▲강원 △아흐메도바율두스(고성군) △최춘옥(양양군) ▲충북 △허봉금(증평군) △김정자(청주시) ▲충남 △윤병예(천안시) △정화성(부여군) ▲전북 △강윤순(무주군) △정기숙(김제시) △김경남(전주시) ▲전남 △정미순(고흥군) △이완신(영광군) ▲경북 △오두리(울진군) ▲경남 △소우사리나(거제시) △김폰퐌(하동군) △김도수(산청군) ▲제주 △허경회(제주시)
글=이다솜 기자 / 사진=임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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