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세상]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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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2.10.26 16:53
  • 호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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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격투기서 62세가 24세 청년 한방에 ‘KO’ 시켜
미국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62세 선수가 24세 청년을 한 방에 때려눕히고 KO승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9월 28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열린 한 종합격투기대회에서 62세의 선수 ‘웨인 스몰우드’가 출전했다. 상대는 혈기왕성한 24세의 ‘위그 휴슨’이었다.

휴슨은 초반부터 스몰우드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힘을 과시했다. 하지만 62세의 스몰우드는 상대의 주먹을 이리저리 피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한 스몰우드는 이후 차분하게 타격을 시도하다 불시에 ‘백스핀블로우’(몸을 돌리며 팔을 뻗어 상대를 가격하는 주먹기술)를 시도해 휴슨의 얼굴을 적중시켰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안 돼 KO승을 거둔 것.

이 경기 영상은 ‘62살 vs 24살 격투기’ 라는 제목으로 뒤늦게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녀 ‘유치장 신세’ 면하게”… 경찰이 벌금 대납
생활고를 겪는 40대 여성이 어린 딸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가 벌금을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애써 찾은 딸과 유치장 신세를 질 뻔했다. 그러나 이 여성의 딱한 사정을 들은 당직 경찰관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벌금을 대납해 줘 유치장 신세를 면했다.

10월 2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0월 19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거리에서 22개월 된 딸을 잃어 버렸다는 A(40·여)씨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수색 2시간만에 인근 빈집에서 A씨의 딸을 몰래 데리고 간 B씨(47)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 딸은 무사히 A씨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절도전과로 벌금 15만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딸과 함께 유치장 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딱한 사정을 접한 당직경찰관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벌금을 대신 납부해준 덕분에 A씨는 딸을 데리고 귀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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