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병원協,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노인요양병원協,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11.02 13:27
  • 호수 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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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와 1천여개 병원에… 환자정보보안·병원운영효율 개선

 전국 1000여개 요양병원에 환자 정보 등과 관련, 보안과 안정성을 높인 의료정보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 이하 요양병원협회)는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www.uplus.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요양병원의 ‘클라우드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요양병원협회와 LG유플러스는 전국 약 1000여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병원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하면서 환자의 정보 보안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수준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병원협회 윤영복 회장은 “요양병원 현실에 최적인 맞춤형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비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HIS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맞춤형 의료 정보시스템의 장점으로 클라우드 기술에 웹방식의 운영 솔루션 적용을 통한 빠른 구축과 저렴한 유지 보수 비용을 꼽았다.

LG유플러스 노세용 C&D 단장은 “요양병원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실버건강케어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스마트헬스’ 분야를 선정하고 클라우드 HIS과 개인건강정보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 개인 고객의 생활습관 변화를 위한 ‘케어코치’, 다이어트 지원 서비스인 ‘다이어트 U’(Diet U) 등 헬스케어 부분에 활발히 진출해있다.
이호영 기자 eesoar@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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