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세상]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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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2.1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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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직사회 청렴도, OECD 최하위권
국제투명성기구(TI)의 각국 공공부문 청렴도 평가 지표인 부패인식지수(CPI)에서 한국의 순위가 2년 내리 하락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2012년 CPI 조사 결과 한국이 100점 만점에 56점을 받아 지난해 43위에서 올해 45위로 순위가 두 계단 떨어졌다고 12월 5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순위는 27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국은 2009년과 2010년 39위를 기록하다 지난해 43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이어 올해도 순위가 내려가면서 최근 4년간 한 번도 순위 상승이 없었다.

CPI는 공직사회와 정치권 등 공공부문에 부패가 얼마나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 정도를 평가한 지표로, 조사 대상국에 거주하는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인과 애널리스트 등의 의견을 반영해 산출한다.

올해 1위는 90점을 받은 덴마크·핀란드·뉴질랜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국지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새 대통령은 부패 해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 장수풍뎅이 곤충회사 설립 추진
전남도는 장수풍뎅이 등 곤충 사육농가가 주축이 된 가칭 ‘전남녹색곤충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2월 5일 밝혔다.

곤충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미래 축산농가 소득원으로, 장수풍뎅이, 누에 등 애완학습과 행사용 곤충, 환경정화, 사료용, 천적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생산액은 2000억원, 2020년에는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내 곤충농가와 곤충잠업연구소, 생물방제센터, 한국유용곤충연구소 등과 간담회 등을 갖고 추진위 구성 등 곤충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곤충주식회사는 생산농가의 출자를 통해 농가 조직화와 곤충의 생산기술 보급, 수요처 발굴 등 곤충산업을 육성하고 참여농가는 곤충 생산과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곤충용 사료 제조회사는 사육농가 확보가 여의치 않아 생산과 개발 등이 저조했다.

전남도는 곤충산업을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곤충산업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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