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노인 후원의 날 행사’ 성료
‘일하는 노인 후원의 날 행사’ 성료
  • 이미정
  • 승인 2007.0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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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버클럽, 인력매출 8천만원 소득 창출

전주시니어클럽과 실버클럽(회장 김갑식)이 함께 주최한 ‘일하는 노인들을 위한 2006 후원의 날 행사’가 지난해 12월 7일 전주시 완산구 신세계웨딩홀에서 전주시의회 장태영 의원을 비롯해 전주안골복지회관 이여숙 관장 등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실버클럽은 지난 2004년 4월 7일 설립, 450명의 회원이 14개 팀 사업단에 소속돼 각각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조적이고 생산적인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버클럽은 2006년 인력매출을 통해 8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올해는 전북장수 사과꽃따기를 비롯해 복분자 열매채취, 고창 국화꽃따기, 매실열매따기, 은행열매따기, 녹차잎따기 등에 인력을 투입,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화촬영 단역에도 인력을 참여시켜 회원 한사람의 최저 월수입이 30만원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일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일거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준 기관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김병선(60·전북 고창)씨를 비롯해 장현진(35·POP 전주 에이전시)대표와 노갑수 (50·코리아 모니터)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병선씨는 복분자 재배농가 대표로 13일 동안 720명의 어르신들을 고용했으며, 장현진(35·POP 전주 에이전시) 대표는 영화촬영 단역으로 어르신 600여명을 참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서장경 전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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