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지회 양촌경로당 등 도지사표창 수상
진천군지회 양촌경로당 등 도지사표창 수상
  • 김현복 기자
  • 승인 2013.02.01 11:18
  • 호수 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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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지회 양촌경로당 등 도지사표창 수상
충북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는 1월 16일 충북도청 주최로 열린 9988 행복나누미사업 성과보고 및 사례발표회에서 양촌경로당 등 12개 우수경로당과 행복나누미 고복주 씨 등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많은 시, 도에서 선도적 정책사례로 주목하고 있다”며 “산간 오지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올해는 지난해의 4배인 31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사업기간과 규모도 2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4월부터 120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여가 복지프로그램인 ‘9988 행복나누미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지회 2012년도 9988 행복나누미사업 종료
충북도가 역점을 두고 시행한 ‘9988 행복나누미 사업’에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가 경로당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알찬마무리를 했다.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74개소 경로당 가운데 85개소를 선정, 2735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업비 5200만원이 투입된 행복나누미 사업은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율동, 마사지, 요가, 웃음치료, 미술치료, 풍선아트, 포크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고혈압관리도 해주고 있다.

또, 강사들의 재치 있는 유머와 율동, 노래 등으로 인해 소외 받던 어르신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과 생기가 넘쳐나고 있다. 행복나누미 사업은 우울증, 치매, 자살 등의 예방은 물론이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경로당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줘 활기찬 경로당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영임 경로부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호응도가 높아 예상외로 알찬 마무리를 했다”며 “강사를 충원하는 등 행복나누미 사업을 확장해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189개소 경로당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태 기자/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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