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자 묵묵한 봉사 ‘감동’
청각장애자 묵묵한 봉사 ‘감동’
  • 김현복 기자
  • 승인 2013.02.01 14:17
  • 호수 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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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덕전리경로당 유옥순 여사 칠순잔치

독신 생활을 하는 청각장애인인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리 유옥순(70) 여사의 칠순은 쓸쓸하지 않았다.

유 여사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차려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동네의 궂은일은 도맡아왔다.

유 여사의 봉사에 항상 고마움을 느껴온 경로당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 100여명은 김천만 이장과 최갑상 총무의 주선으로 1월 19일 덕전리 경로당에서 유 여사의 칠순잔치를 베풀었다.

특히 유옥순 여사의 이웃에 사는 신현필 선생은 떡을 준비했고, 떡국, 고기, 과일, 술이 나오는 등 흥겨운 동네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전병곤 기자/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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