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살아있는 날의 행복
[삶의 향기] 살아있는 날의 행복
  • 관리자
  • 승인 2013.02.01 14:46
  • 호수 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문현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후리경로당 회원

 지금은 컴퓨터가 지배하는
인터넷 글로벌 시대
인정은 메말라 가고
인간의 순수함마저 사라져 가는
각박함 속에서도
가족 부양과 성공만을 위해
앞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지나온 세월
젊은 날의 용틀임들이
어느 덧 황혼에 이르고 말았네
뒤돌아보면 후회스럽고 눈물겹지만
보람찬 인생길 아니었던가!
나이 들어 외롭고 서러울 때면
무거운 고집과 과거의 집착일랑 내려놓고
일일신(日日新)의 자세로 위로하세
친절하고 부드러운 표정과
편안함을 주는 따뜻한 미소로
칭찬과 격려를 베풀고 나누려는
노익장의 여유로움 속에서
밝고 인자한 웃음 띤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살아있는 날의 행복이 아닐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