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설쳤다면‘수면 빚’조심
잠 설쳤다면‘수면 빚’조심
  • 관리자
  • 승인 2013.02.18 23:04
  • 호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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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눠 잠 보충… 갚을 때까지 무기력

노년기라면 지인들의 상(喪) 등 크고 작은 일로 인해 잠을 못잘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수면 빚’이다. 부족한 수면만큼 몸에는 ‘수면 빚’을 지게 된다.
몸이 필요한 양보다 부족한 잠은 나중에라도 반드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수면 빚’이라고 표현한 것. 그 전까지는 피곤과 졸음,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몰아서 자는 것은 위험하다. 규칙적으로 자고 깨는 수면리듬을 유지해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수면 빚’을 갚으려고 한꺼번에 장시간 잘 경우 이 리듬을 흩트려 결국 건강을 해친다.
이를 막으려면 평소 조금씩 잠을 더 자면 된다. 그 방법도 중요한데 먼저 조금 일찍 잠드는 것이다.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해 자신만의 수면리듬을 깨지않도록 주의한다.
또는 30분 이내의 낮잠을 통해잠을 보충한다. 이때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게 좋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취침 2~3시간 전부터는 흡연과 음주도 삼간다.
저녁은 평소처럼 적당량 먹고 식사 후 최소 2시간 지난 후 잠든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늦은 시각 활동은 자제하며 되도록 조용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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