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제2의 개원’ 선포
분당서울대병원, ‘제2의 개원’ 선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2.22 17:12
  • 호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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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암·뇌신경병원 개원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하 서울대병원)은 3월 암·뇌신경병원 오픈에 앞서 ‘제2의 개원’을 선포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사진>
서울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해 정진엽 원장을 비롯해 집행진과 실무부서 보직자들이 환자 입장에서 전 진료과정을 점검하는 현장 라운딩을 시작한다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 라운딩을 통해 병원 집행진은 환자에게 불편한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실무 개선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주1회 외래 및 병동, 치료실 등 병원 곳곳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2월 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시행된 첫 번째 환자 중심의 현장 라운딩에는 정진엽 원장이 1~2층 외래를 둘러보며 직접 개선 사례를 확인하기도 했다.
현장 라운딩 행사는 2013년 1년 동안 매주 정 원장 및 집행진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개선 사항을 수렴하고 직접 해당 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2013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원한지 10년이 되는 해이면서 암․뇌신경병원 오픈으로 1350여 병상의 대형병원으로 거듭나는 의미 깊은 해”라며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제2의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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