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항암제’ 건보 적용 요구 가장 높아
‘고가 항암제’ 건보 적용 요구 가장 높아
  • 유은영 기자
  • 승인 2013.05.03 14:03
  • 호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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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4대 중증질환 관련 릴레이 간담회

국민들은 고가 항암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줄 것을 가장 많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환자단체·전문학회와 릴레이 간담회를, 의료공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와 4대 중증질환 관련 의학회에는 서면조사를, 일반국민은 인터넷 참여 등의 형태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가 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 PET, CT 등 고가의 검사와 관련한 급여 확대 요구가 많았다.
보장성 확대를 요구하는 질환은 암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희귀난치질환이었다. 아직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 항암제의 급여전환,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만 사용일수와 사용가능한 증상이 제한된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방사선 치료나 영상검사의 보험적용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희귀난치질환은 지원대상 종류를 팔로4징증(선천성 심장질환), 시신경척수염, 폐이식환자 등으로 확대와 비급여인 신약의 급여 전환, 검사비용에 보험을 적용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심장질환 관련해서는 수술에 사용되는 스탠트 등 수술재료의 보험급여 인정 개수를 확대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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