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조금 모자란들 어떠랴
[볼만한 책] 조금 모자란들 어떠랴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3.06.24 16:08
  • 호수 3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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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시니어클럽 회원이자 노인학대 예방교육 강사인 김성근(78)씨가 2년 전 특별한 책을 펴냈다. 그가 젊은 시절부터 40여 년 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면서 생각이 날 때마다 틈틈이 쌌던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
김씨는 머리말을 통해 “글 솜씨 좋은 문필가도 아니고 지식이 해박한 논객도 아닌 처지에 글을 쓰는 일은 만용이랄 수밖에 없다”면서도 “한참을 망설였지만, 아이들 성화에 떠밀려 모험을 하기로 작정했다”고 책을 출간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1장 ‘세월이 담긴 사진첩’, 2장 ‘살며 생각하며’, 3장 ‘발길 닿는 대로 가다 보니’ 등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김씨가 경험하고 느낀 것을 적은 글들로 가득 차 있다.
또, 김씨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여러 장 소개돼 글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은이 : 김성근 | 386쪽 | 도서출판 한솔사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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