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개막
거창국제연극제 개막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3.06.28 14:30
  • 호수 3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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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200회 공연

국내 대표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국민관광지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이 같은 연극제 일정을 정하고 다양한 연극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연극이 없다는 건, 인생이 없다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연극제는 25회째다.
개막작으로 국내 연극단체인 ‘드림인터내셔널’이 ‘100인의 햄릿’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제에서 초연되는 이 연극은 ‘자기 부재’ (不在)를 철학적 화두로 둔 물위에서 펼쳐지는 야외 연극이다.
국내 대표적인 정통 극단과 경연 참가극단을 포함해 국내에서 36개 단체가 참가한다.
영국·이탈리아·호주·프랑스 등 11개국 11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연극을 선보인다.
국내 경연참가팀들은 연극제 기간에 하루 한 팀씩 무대에 오른다.
집행위원회는 “올해 연극제는 잊고 지낸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주체적인 삶에 관해 고민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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