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명예기자증 받던 날의 기쁨
[기고] 명예기자증 받던 날의 기쁨
  • 박춘흠 기자
  • 승인 2013.07.04 20:00
  • 호수 3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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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봉화라는 곳에서 꿈에 그리던 신문기자가 되기 위해서 6월 28일 오전 3시 경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분주하게 준비해 봉화에서 영주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 영주에서 동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를 오전 7시에 승차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강변전철역에서 서울역까지 단숨에 달려 왔다.
명예기자 기자증 수여식 장소인 트레인스홀에 무사히 도착,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명예기자가 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의자에 앉는다. 서로가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였다. 잠시후 제10기 명예기자증 수령식이 시작돼 4명씩 호명됐다. 앞으로 나가 이 심 회장에게 임명장과 기자증을 받았다.
필자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 그 순간의 기쁨은 40년 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을 때와 비슷했다. ‘야! 나도 이젠 기자다!’하며, 마음속으로 벅찬 가슴을 안고 흐뭇해했다.
이 심 회장과 기념사진 촬영 후, 이 심 회장의 인사말을 들으며 열심히 봉사하는 기자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종도 부국장, 오현주 부장이 명예기자단에게 신문의 기능과 신문기사 원고 작성하는 방법 등의 강의를 해줘 열심히 배웠다. 자기소개 시간에는 서로 자기 고장에 대한 소개와 그간의 경력을 얘기하니, 친근감이 느껴졌다. 이어, 제10기 명예기자 동호회 구성을 위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필자는 백세시대사를 위해 열심히 봉사 할 것을 다짐하면서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활동에 대한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싶다. 또, 행복한 노년시대가 이룩될 수 있도록 무한한 봉사 자세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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