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영근)는 6월 28일 지회 1층 ‘지프로’ 전시장에서 이사 30명, 읍면동에서 선발된 서예 동호인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화성노인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서예협회 신진숙 화성시지부장과 박연단 광명시지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결과 대상은 류윤식(진안동)씨, 최우수상은 김순자(봉담읍)씨, 우수상은 최곡영(향남읍)·김준기(장안면)씨, 장려상은 고재철(송산면)·김상길(양감면)·이순희(양감면)·류진희(양감면)씨가 각각 차지해 시상금과 지프로 1점씩을 받았다.
박영근 지회장은 “서예 동호인들이 우리 전통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지회 4개 노인대학(화성 35명, 남양 15명, 병점 7명, 화산 10명) 학생들은 6월 22~25일 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는 우리땅! 화성시 노인이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독도수호 응원 행사를 가졌다.
6월 22일 지회를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6월 24일 오후 독도에 도착한 4개 노인대학생 67명은 독도수호 응원을 시작, 다른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을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지하는 5만여 화성시 노인들의 뜻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상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