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등 제주문화 보존에도 노인들 앞장”
“해녀 등 제주문화 보존에도 노인들 앞장”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3.10.17 19:57
  • 호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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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주 호텔네이버후드서 제4차 전국시니어 포럼 개최
▲ 대한노인회는 10월 12일 제주 호텔네이버후드에서 제4차 전국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임근재

대한노인회는 10월 12일 제주 호텔네이버후드에서 이 심 중앙회장, 양창진 제주연합회장, 이명도 제주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석추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시지사장 전국 20개 시군구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제4차 전국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주최, 제주도연합회 주관, 보건복지부, 백세시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제주도연합회 홍관일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의 사회로 고령사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전국에서 18명의 시군구지회장이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
이 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의 보물인 제주도에서 제주연합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군구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머리를 맞대고 포럼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의 확대는 물론 제주도의 경우 노년세대인 해녀를 비롯한 자랑스러운 제주문화를 보존하는데도 노인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창진 제주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노인회가 국가로부터 수혜를 받는 위치에 머물러있지 않고 국가운영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민간단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변화되는 시점에 노노케어 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줄여 나가는 데도 노인들의 역할이 있다”며 “경로당의 문턱을 보다 낮춰 열린 경로당, 투명한 경로당으로 발전되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픈 노인을 돌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경로당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제4차 전국시니어 포럼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이 심 중앙회장, 양창진 제주연합회장, 이동현, 김인순 부회장, 홍성표, 이기진, 장성례, 양순열 이사, 이명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석추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시지사장, 강경화 제주시지회장, 고문현 서귀포시지회장, 임순택 서울 중구지회장, 박영포 부산 강서구지회장, 윤종문 부산진구지회장, 김준호 광주 서구지회장, 이종화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회장, 이태준 장안구지회장, 조돈빈 팔달구지회장, 이창원 안양시 만안구지회장, 윤좌원 동안구지회장, 김낙용 평택시지회장, 박신영 오산시지회장, 강규형 과천시지회장, 홍병호 충북 충주시지회장, 신안철 충남 천안시지회장, 전대규 공주시지회장, 손상모 경남 사천시지회장, 정승교 하동군지회장, 박태봉 의령군지회장, 김형옥 제주연합회 부설 노인대학원장, 안용남 제주연합회 부설 노인대학원 총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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