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산조축제, 11월 22일까지
산조(기악 독주) 명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지천명(知天命) 산조축제’가 11월 5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산조는 한 사람의 연주자가 다양한 장단의 반주에 맞춰 여러 악장을 계속해서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11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거문고‧아쟁 산조 12인이 12가지의 다른 소리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허윤정‧조경선‧오경자‧김선옥이 거문고 산조를 탄다. 19일부터 22일까지 아쟁 산조는 박희정‧여미순‧김영길‧이태백이 연주한다.
한편, 음악평론가 등 전문가가 해설자로 나서 산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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