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화이트 페스티벌 ‘팡파르’
스노 화이트 페스티벌 ‘팡파르’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3.11.22 10:42
  • 호수 3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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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서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 ‘스노 화이트(Snow White) 페스티벌’이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먼저 뜨거운 부산 사나이들의 우정과 추억, 사랑을 담은 시네뮤지컬 ‘친구’가 하늘연극장에서 29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시네마테크에서는 추억의 영화들을 상영하는 ‘오래된 극장’이 운영된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스릴러 로맨스 ‘레베카’, 테일러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불멸의 명작 ‘젊은이의 양지’, 1930년대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남녀 2인조 은행강도 사건을 영화화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콤비의 활약이 돋보였던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 등 20여 편의 명작이 상영된다.
또, 중극장에서는 12월 ‘호두까기인형’(3D)을 상영할 예정이다.
비프힐 1층과 더블콘 4층에서는 어린이 놀이교육 공간인 ‘구름빵 키즈랜드’ 체험 공간이 설치되고, ‘부산·홍콩, 친구를 만나다’ 전시회가 열린다.
야외극장과 광장에는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설치돼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장이기도 한 야외극장에는 가로 28m, 세로 60m의 대형 스케이트장인 ‘아트 스케이트장’이 설치되며 스케이트장 옆 광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아트 스케이트장에서는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발레단 공연이 펼쳐진다.
2014년 2월 아트 스케이트장에서 네 차례 선보일 볼쇼이 아이스발레단 공연은 영화의전당의 화려한 LED 조명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1주일 동안 시험운영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스케이장과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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