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농사체험’ 인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정구 금토동에 자리한 농작물체험학습포장을 연중 운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작물체험학습포장은 농촌 체험이 적은 청소년들에게 보고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장소와 농업 및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성남시는 도시민에게 차별화 된 정원 체험과 가족단위 휴게공간을 제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포장으로 체험학습, 토속식물 재배전시장, 동요속의 꽃 재배 전시장, 관상용 농산물 전시장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성남지역 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 유치원, 초등학생 등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심기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앞으로 감자수확(6월말), 꽃가꾸기 체험(7월), 김장채소(배추)심기(8월), 봉숭아 물들이기(9월), 고구마 수확(10월), 김장채소 수확(11월)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성남시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다. 신청 인원은 프로그램별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 청소년들에게 농산물의 파종과 수확 등의 농촌 현장을 체험학습토록 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촌을 이해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nagri .c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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