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복지행정 내실화 적극 추진
경북, 복지행정 내실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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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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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양 차질없게 노인분야 등 지원 강화

경상북도는 시·군 사회복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2006년 복지분야 지방이양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저소득층 및 노인,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이 서로 협력하고 지방분권적인 복지시스템의 조기 정착 및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방이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감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또한 미신고 복지시설이 빠른 시일내에 제도권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내실을 기하고자 자활근로사업과 의료급여사업 실시,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등 장애인복지와 재활지원 사업, 노인 일자리 확대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확충, 노인전문요양병원 및 치매상담센터 운영 등 노인복지사업을 비롯한 사회노인복지 분야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찜질방 위생관리, 식품진흥기금 및 위생관리 등급제 운영으로 식품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며,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 확대와 저소득 모부자가정의 지원사업, 외국인 주부 우리말 공부방 운영 및 외국인 주부가족 ‘아름다운 동행체험대회’ 다둥이 가족 ‘행복 그리기’ 대회와 여성자원봉사활동 등 여성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아동급식 지원사업과 보육시설 관리, 아동학대 예방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보육아동분야 주요시책 등을 소개했다.

 

또한 도의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과장·담당사무관과 시군의 사회복지과장 및 여성정책담당들과의 업무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갖고 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서로의 의견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윤호정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빈곤율 및 빈부격차 수준이 외환위기 이후 다시 악화 추세에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지원대상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빈곤층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고령사회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급한 저출산 문제 등 저출산·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해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 및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의 경쟁력 강화와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해 줄 것과 가족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며 지속적으로 여성인권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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