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군 1유통회사 설립’ 추진
‘1시군 1유통회사 설립’ 추진
  • super
  • 승인 2006.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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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화품목 자원 많은 시군 우선 선정

전라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유통회사 설립시책’은 회사설립 의지가 확고하고 비교우위 농산물의 특화품목 자원이 많은 시군부터 우선 선정해 육성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1시군 1유통회사 설립’ 기본모델을 개발했고,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유통회사 설립여건을 분석한 뒤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5월말까지 회사설립계획을 작성해 제출토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의 22개 시군 가운데 우선 13개 시군이 지역농협 등과 민관합작 형태로 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농산물유통 경영체를 운영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군과 무안군은 이미 설립, 운영 중인 유통회사를 지역공동브랜드 경영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냈고, 나주시는 나주배 공동사업조직을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해 거점산지유통회사로 발전하는 방안을 세웠다.

 

고흥·해남·보성·담양군 등 11개 시군은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과 연계, 지역특화품목을 중심으로 한 유통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다.


전남도는 전문가와 함께 시군별 회사설립 방법 등을 협의한 뒤 계획서를 보완, 6월말 쯤 최종적으로 시군별 지역특화주력품목을 지정하고, 유통회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유통회사 설립이 타당하다고 평가된 시군은 정부의 유통정책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 받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유통시설, 경영정보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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