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38개국 1095개사 참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38개국 1095개사 참가
  • 유은영 기자
  • 승인 2014.03.14 15:41
  • 호수 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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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8개국의 첨단 헬스케어 장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 행사가 열렸다.
‘제3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가 지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한국E&X,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규모면에서 세계 5위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도시바, 히타치 등 전세계 38개국 1095개사가 참가해 최신 헬스케어 정보와 의료장비를 선보였다.
출품 제품들을 살펴보면, 혈당 측정기 등 가정용 제품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유헬스(의사없이 진료하는 시스템) 및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하이엔드 의료장비인 MRI, CT 등 첨단 영상진단시스템까지, 약 3만여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웨어러블 기기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안경이나 손목시계, 밴드형 기기를 말한다.
주관사인 한국E&X에 따르면 전시기간 중 내국인 7만여명을 비롯해 세계 70개국에서 3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으며, 1조6000억원의 내수 상담과 5억1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육성의지를 밝혔다.
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13일 열린 개막식에서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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