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는 5월 15일 관내 삼복식당에서 2014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강사 7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강사진은 추후 관내 경로당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노끈공예, 문해, 마술, 맷돌체조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에 총 333회 강의를 펼쳤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161회를 강의했다.
박애숙 경로부장은 “사업비가 부족해 교통비 수준의 강사료를 받으면서도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대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택기) 학생 50여명은 5월 14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강화도 일원을 견학했다.
세월호 참사 아픔에 동참하는 의미로 경건한 마음으로 견학을 떠난 노인대학생들은 강화대교를 통해 고려인삼단지, 외포리, 석모도, 보문사, 초지진 등을 둘러본 뒤 초지대교를 건너 와 대곶 젓갈시장도 살폈다.
견학단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민족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보 기자/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