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2~17일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도청을 비롯한 시·군 공무원과 산하기관·단체 임직원 등 총 3만여 명은 도내 각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비롯한 명절선물을 구입하게 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도 10억 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112개의 상설시장과 88개의 비 상설시장을 대상으로 도청 각 실·과 부서와 관련 기관·단체가 장보기 방문시장을 정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방문함으로써 명절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조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재정,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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