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서각·목각 등 작품 초대전도 열려
제10대 경북 성주문화원장에 거암(巨巖) 배춘석(裵春錫)씨가 취임했다. 성주문화원은 4월 27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 도내 문화원 직원과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신임 배춘석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특히 취임식이 열린 이날 ‘성주참외축제’ 개막식이 열려 재경, 재구 향우회 출향인사들이 대거 취임식장을 방문했다.
초대전 컷팅(가운데 흰옷이 배춘석 원장).
배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서예, 서각, 목각 부문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이후 서예연찬(書藝硏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당대 최고 서예가로 추앙받던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사사했다.
배춘석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원장 취임이 개인에게는 대단히 영광스럽지만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해 성주군의 문화창달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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