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사회안전망 구축할 터"
"소외계층 사회안전망 구축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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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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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인간개발연구원 1500회 조찬세미나서 밝혀

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이 지난 1975년 이래 매주 목요일 오전 국내 주요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어온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조찬 세미나가 지난 3일 1500회를 맞았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1500회 기념 포럼’ 특별강연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공급확대가 중요한 만큼 택지공급을 위해 국방부 및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특별전담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제1500회 기념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상수 인천시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장만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한덕수 총리,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한 총리는 “현재 정부의 부동산 수요관리시스템은 거의 완벽하다. 부동산에 국민의 재원이 과도하게 몰리는 것은 생산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정세를 고려할 때 북한이 핵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최대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북핵문제는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미자유무역협정 타결과 관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국가생산력을 높이는 것이 세계화시대의 국가성장전략 과제”라고 강조했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학부모가 압력단체로 작용해 현안에 접근해야 한다”며 “국민 세금 20%가 교육에 집중되는 만큼 교사와 교육당국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치는 것이 국민의 권리이며, 이 권리를 확실히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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