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개소
인천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개소
  • 박영선
  • 승인 2007.05.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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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원사업에 총 91억원 예산 투입

인천시가 지난 4일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사무실에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인천여성민우회에 위탁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가족문제 예방상담 및 치료, 한부모가족 후견인 맺기 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시는 올해 지원센터 운영을 포함해 모자가족, 부자가족 등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12개 사업에 모두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가운데 생후 3개월~만 12세 미만 아동이 있는 저소득가족 90가구에 전문돌보미를 파견하고, 6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5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또 초등학생 학용품비를 1인당 4만원씩 분기별로 지원하고, 중·고생에게는 분기별로 학습비 9만원과 교통비 4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밖에 모자가족 80가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자립지원을 하고, 부자가족 10가구에 대해 전문직업훈련을 지원한다.

 

한편 인천지역 한부모가족은 2002년 5068가구, 2003년 5621가구, 2004년 6208가구, 2005년 7478가구, 지난해 9266가구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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