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운현궁서 12개 복지관 참여 공연 다채
서울 소재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제4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운현궁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서울 용산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노원·강남·광진·서울·송파·강북·동봉노인복지관 등 12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참여해 부채춤, 에어로빅, 하모니카연주, 장고, 라틴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국악연주를 비롯해 요들 공연 및 다례시연, 규방공예전시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사단법인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1998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전파하고 있는 문화자원봉사단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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