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나이 드는데도 예의가 필요하다
[볼만한 책] 나이 드는데도 예의가 필요하다
  • 관리자
  • 승인 2015.05.22 13:19
  • 호수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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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시대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이제는 건강하게 살다가 깔끔하게 떠나자는 웰 다잉이 이야기 된다. 하지만 그 사이 웰에이징이 있다. 잘 늙자는 이야기다. 자식이나 사회에 부담을 주지 말고 경제 자립, 생활 자립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홀로 서기를 하자는 뜻이다. 80을 바라보는 지은이는 ‘신식 할머니’이자 영원한 ‘현역’이다. 20년 가까이 독서모임에 참여할 정도로 책을 가까이 하고, 신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사를 두루 살핀다. 인터넷 서핑과 공연 관람을 즐기는가 하면 방송에서 노인문제 상담 활동도 하고 언론에 칼럼도 연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조언, 진솔한 속내, 깔끔하면서도 씩씩한 다짐을 담아냈다. 지하철 경로석을 없애자고도 하고 ‘효심 총량 불변의 법칙’도 들려준다. 동년배라면 공감하고 젊은이들은 고개를 끄덕일 내용이 가득하다.
고광애 지음 / 13,800원
바다출판사 / 02-322-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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