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복지 사회와 그 적들
[볼만한 책] 복지 사회와 그 적들
  • 관리자
  • 승인 2015.05.29 14:18
  • 호수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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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무상 급식 지원 중단이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확보 문제로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일부에서는 ‘복지의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복지 국가는 아직 유효한가? 현대 ‘위기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적절한 좌표인가?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 제기에 대한 한 가지 답을 제시한다. 복지 국가에도 결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복지 국가밖에 없다’라는 사실이다. 자본주의 종주국인 미국과 영국이 금융 위기나 유럽 부채 위기 등 초대형 경제 위기에 휘청거리는 사이, 복지 국가의 대명사인 북유럽 선진국들은 여전히 낮은 실업률과 높은 1인당 GDP, 상대적으로 작은 빈부 격차를 실현하고 있다. 그런데 왜 복지 사회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복지 국가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에 일부 오류가 있다고 말한다.
지은이 가오롄쿠이(高連奎)
옮긴이 김태성·박예진 / 18000원
부키(주) 02-3142-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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