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5천명에 사회서비스 일자리
13만5천명에 사회서비스 일자리
  • 박영선
  • 승인 2007.05.2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정집행 70조1천억원… 당초계획의 94%

올 들어 지난 4월말까지 13만5000명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2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재정집행 실적은 70조1000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74조3000억원의 94.3%였다. 분야별로 보면 예산은 계획대비 93.6%, 기금은 84.0%, 공기업은 105.2%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사업 성격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이 4월말 현재 13조9000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비 105.3%를 달성했다.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는 1조3000억원을 투입해 38만명을 지원했으며 계획대비 달성률은 예산 122.1%, 인원 106.4%였다. 이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을 통한 고용인원은 13만5000명, 집행된 예산은 3965억원으로 각각 상반기 계획의 79.2%, 54.8%를 달성했다.

 

사회서비스업의 경우 5월 21일 현재 39개 사업 중 34개 사업이 시행중이며, 주민자치센터 도우미, 자원봉사 도우미 등 5개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6∼7월 중 시행된다고 기획처는 밝혔다.
특히 지자체들은 자체 재원으로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거나, 지방비를 별도로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자체예산 21억3000만원을 확보해 산림감시 기동대 407명을 채용했다. 전라북도는 자체예산 5억원을 들여 농촌지역 저소득층 학생 193명에게 학습지도 등을 하는 ‘멘토’ 99명을 고용했다.

 

경상북도는 자체예산 23억원으로 노인전문 간호센터를 개설해 생활지도원, 간호서비스 제공자 30명을 채용했으며, 경상남도는 자체예산 26억5000만원으로 ‘장애인 도우미 뱅크’를 운영해 1174명의 도우미를 고용했다.

 

부산시는 문화관광부의 국악분야 예술강사 풀제 사업 신청이 쇄도하자 추경을 통해 자체예산 1억2600만원을 증액해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