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등 보건안보 문제에 세계가 공동협력”
“감염병 등 보건안보 문제에 세계가 공동협력”
  • 관리자
  • 승인 2015.09.11 14:10
  • 호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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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 ‘서울선언’ 채택

감염병의 발생이 한 국가와 국민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보건안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공동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
지난 7일부터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Global Health Security Agenda·GHSA)는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9월 9일 폐막했다.
이번 회의는 26개국 장·차관급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47개국 대표단과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했다. ‘보건안보, 민·관 파트너십’을 주제로 일반인들이 전문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공개 포럼을 시작으로, 그룹별 회의와 행동계획 회의, 장관급 회의 등이 진행됐다.
회원국들은 이날 장관급 회의를 끝으로 GHSA의 정신과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글로벌 보건안보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 다양한 분야들간의 협력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Action Package Target) 11개 항목을 제시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관급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선언문은 향후 글로벌 보건 안보를 위한 모든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한 것”이라며 “보건안보를 위한 국제사회 최초의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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