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우대권 폐지 반대 한목소리
지하철 우대권 폐지 반대 한목소리
  • 정재수
  • 승인 2007.07.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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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지회-이상경 의원 정책 토론회 열어

지난 4일 강동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령화 사회의 바람직한 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이상경 의원(왼쪽 두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김형태)와 열린우리당 이상경 의원(서울 강동을)은 지난 4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고령화 사회의 바람직한 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노령연금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두 법안의 시행 계획과 보완점에 대한 강동지역 노인들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경 의원이 사회를 맡고 보건복지부 장재혁 노인요양제도팀장과 김덕곤 기초노령연금팀 사무관의 주제발표 이후 김형태 지회장과 각 경로당 회장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기초노령연금제 도입으로 인해 논의되고 있는 ‘지하철 경로우대권 제도’의 폐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강하게 표출됐다.

또한 노인 복지 및 요양 시설의 확충과 노인 복지에 대한 정부 지원의 확대 등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날 이상경 의원은 “두 법안의 시행은 노인복지정책의 작은 시작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마치 노인복지 정책을 다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바람직한 복지 정책과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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