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은빛자원봉사단 발대식
솔내은빛자원봉사단 발대식
  • 정재수
  • 승인 2007.07.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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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노인복지관서 ‘헌신적 봉사 다짐’

생애를 통해 축적된 경륜과 전문성을 사회에 모두 환원하겠다는 다짐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어르신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 ‘솔내은빛자원봉사단’은 7월 18일 오후 3시 덕진노인복지회관 호반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부인 오경진 여사를 비롯한 지역 내빈과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어르신 단원 60명으로 구성된 솔내은빛자원봉사단은 오랜 경륜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의 문제에 대해 적극 나서 대가나 보수를 거부하고 전주시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단장으로 임명된 선용하(72) 어르신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모든 것을 환원하는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덕진노인복지회관 배인재 관장은 축사에서 지난 7월 23일자 본보 제78호에 실린 ‘실버들이여! 우리도 할 수 있다!’ 제하 에베레스트 등반성공 김성봉(66) 대장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분명히 입증됐다”며 “은퇴 이후 사회참여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자원봉사단 어르신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솔내은빛자원봉사단 경과보고와 임명장수여 및 선서식이 있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부단장 오흥철(72), 총무 신현광(65), 감사 정종렬(71) 어르신 등이다.

서장경 전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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