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여름 쿨하게 보내기
어르신들 여름 쿨하게 보내기
  • 정재수
  • 승인 2007.07.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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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민간기관과 유기적인 연계 폭염대비 보호대책 펴

올해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가 조금은 쉬워지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07년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관계부처, 유관사업팀 및 지자체를 비롯해 기업, 종교계, 복지단체 등 여러 민간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 및 협조를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인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폭염주의ㆍ경보와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한다.

독거노인생활지도사 6768명을 비롯해 방문건강관리인력, 노인돌보미바우처 등 노인 관련 서비스 인력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 무더울 땐 이렇게 준비 하세요’ 리플렛(29만부)을 배포하고 경로당 등에 비치시킨다.

또한 기업 및 민간복지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그늘막 및 냉방시설을 지원하며, 무더위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은행, 교회, 사찰 등과 같이 냉방시설이 되어있는 공간의 일부를 노인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제공키 위해 협의 중이다.

특히, 폭염 주의ㆍ경보 발령시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독거노인생활지도사를 통해 안전확인 및 행동요령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보건사업 등 관련 서비스를 독거노인에 대해 집중 운영하도록 하고, 무료급식, 식사배달, 자원봉사 등 지자체 및 민간기관의 복지인프라를 적극 활용,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 보호를 추진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 일최고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때 발령하고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 일최고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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