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폭염대비 ‘노약자 도우미’ 운영
울산시, 폭염대비 ‘노약자 도우미’ 운영
  • 이미정
  • 승인 2007.08.0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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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노인들의 건강이 우려되자 더위를 식힐 쉼터를 지정하고 도우미를 운영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공원의 쉼터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갖추고 9월말까지 인근의 노약자들이 낮 시간에 이 곳에서 더위를 식히도록 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비상연락망, 일사병 응급처리 요령 등을 비치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담당자들이 수시로 방문해 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주지시키기로 했다.


또 보건소 간호사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 요원, 마을이장, 통반장 등으로 읍면동별 ‘도우미’를 구성해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어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혼자 사는 노인이나 불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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