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창립 5주년… 도약의 발판으로!”
“노인지원재단 창립 5주년… 도약의 발판으로!”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2.17 14:35
  • 호수 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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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인지원재단 제1차 이사회
▲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첫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이사들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차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사들은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해 후원과 협력사업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자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2월 16일, 2017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이 심 회장을 비롯 정운찬 전 총리,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이사, 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인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재단 창립 5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동안 재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축하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재단이 펼친 사업들에 대한 실적을 거론했다.
송 이사장은 “지난해 재능나눔활동에 3만6000명이 노인안전예방활동 등 5가지 활동에 참여해 노인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노인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실버행복그룹홈 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해 독거노인 공동시설화로 노인의 우울증, 자살 예방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경로당 북카페도 1‧3세대가 함께 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명소로 활용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방송통신피해‧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노인지원재단은 지난해 12월 29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2리 경로당을 실버행복그룹홈이라고 이름 붙이고 홀몸어르신들끼리 함께 숙식 등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노인지원재단은 또, 경기도 화성의 알바트로스 경로당을 비롯 보은군 교사2리 경로당, 전주 LH이노팰리스 경로당, 대구 북구 쌍용예가 경로당 등을 북카페로 만드는 시범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4개 경로당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심 회장은 “2012년에 설립된 재단이 700만 노인 복지지원을 위한 재단으로 자리 잡기까지 송인준 이사장을 비롯 제2기 이사진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경로당 회원들이 1인당 2000원씩 모금해 계획한 모금액수 52억원의 88%를 상회했는데, 올해도 이사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기업,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의 각종 행사에 이사들이 적극 참여하고 외부기관(업체)과 연계하여 후원과 협력 사업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재단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실질적으로 계획하여 재단을 홍보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 재능나눔활동사업엔 복지부 예산 250억원을 받아 총 4만여명의 참여자가 사업을 수행하며, 소화기 1000대를 경로당에 나누어 주는 소화기 배분사업도 추가적으로 하게 된다.
탁여송 사무처장은 “3월에 개원하는 노인전문교육원에 그림 액자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실버행복그룹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올해를 재단 운영 발전의 모멘텀으로 삼아 내실화와 외연확장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사회는 이날 ▷2016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서 심의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이사 선임 등 3개 부의 안건을 상정해 차례로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이에 앞서 노인지원재단 정책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기원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와 윤재성 ㈜이너스코어 회장으로 이들은 재단 정책 자문, 기금모금 및 후원처 개발,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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