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 관리자
  • 승인 2017.04.07 14:27
  • 호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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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개 읍·면·동 선정… 5월부터 시행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원래 살던 마을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3개 읍·면·동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4월 1일 밝혔다.
치매 관리 종합계획의 일부로 시행되는 이 시범사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되며 12월에는 성과에 대한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72만5천명, 유병률은 10.2%로 추산된다.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2050년에는 노인 치매 인구가 271만명까지 늘고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15.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일찍이 고령·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들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도쿄치매돌봄연구연수센터’의 주도로 ‘치매라도 괜찮아, 지역 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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