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미취업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6일 오전 11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여성구직자들에게 일자리 및 정보제공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지역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유망 중견·중소·벤처기업 등 구인업체 100여개사와 미취업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을 비롯해 창업관, 이벤트관, 홍보관, 온라인 채용박람회 등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은 부산지역 대표·우량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여성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또 여성기업 및 여성 창업업체가 20여개
의 부스를 설치, 면접을 비롯해 소호 창업관련 무료상담, 유망창업직종을 홍보할 수 있는 창업관도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부산여성센터와 부산지역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여성회관 등 여성취업 지원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직업훈련 프로그램 소개, 여성경력개발 컨설팅,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여대생커리어개발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패션, 경력, 스피치, 건강, 면접이미지 컨설팅 기회도 마련하고, 공개모의면접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UCC 제작 선발대회도 갖는다.
이밖에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박람회(www.bukjobfair.com)도 열려 취업희망 여성들에게 폭 넓은 채용 및 창업 기회와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인 ‘2007 부산·울산·경남 채용박람회’ 기간에 개최돼 폭넓은 취업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