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 복지용구산업 미래 모색
고령친화 복지용구산업 미래 모색
  • 이미정
  • 승인 2007.08.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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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 정책포럼, 일산 킨텍스서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고령친화 복지용구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9월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시니어엑스포 전경 모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주최하는 ‘고령친화 복지용구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포럼’이 9월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포럼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증대될 전망인 가운데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어느 나라보다 빠른 고령화에 접어든 상황에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수요기반 강화와 제품의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창형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장과 김봉옥 충남대 재활의학과 교수, 문인혁 동의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장현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센터장 등이 복지용구 산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철중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오상윤 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 사무관, 장순자 국립재활원 진료부장, 임은순 한국너싱홈협회장, 조혜숙 가정간호사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현재 한국의 고령친화산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안을 토론한다.


박창형 고령친화산업팀장은 “현재 수입제품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품에 대한 복지용구 대여사업이 활성화 된다면 노인요양서비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제품 품질관리, 적정가격 유도 등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산업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고령친화RIS사업단과 한국 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에 의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령친화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는 모두 260개로 시장규모는 2005년 기준 592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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