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모기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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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정
  • 승인 2007.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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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트랩(주), 모기 해충 퇴치기 ‘블랙홀’ 탄생

광촉매(CO2)를 이용한 모기(해충)퇴치기 ‘블랙홀’이 세계특허를 취득,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식회사 바이오트랩(대표이사 홍정화)은 1998년 한국산업기술대학과 협력해 벤처기업으로 시작, 다년간 심혈을 기울여 블랙홀을 개발했다.


지난 2000년 세계3대 발명품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뉴렌베르그 박람회에서 블랙홀로 동상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특허등록을 따냈다.


이 제품은 세계특허인 이산화티타니움(TiO2)의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모기유인 포집, 실내의 박테리아 박멸은 물론 탁월한 냄새제거 효과로 세계적으로 호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탁아소, 세탁방 등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홍정화 사장은 “블랙홀은 현재 미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 수십개국에 연간 7~8만대 이상 판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생산 거점을 2005년 중국으로 이전한 이후 생산안정을 이루면서 지난 7월에는 유럽규격기준(CE)과 미국인증규격도(UL)획득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현재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저하 우려에 대한 모든 부분이 해결되었으므로 적극적인 판촉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사장은 모기 대량포집과 살균, 냄새제거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유아원, 군부대 막사, 경로당, 운동선수 캠프 등 공동단체에 블랙홀을 염가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홍 사장은 “사계절 구분없이 전 세계적으로 모기에 의한 피해는 상상외로 커서 1년에 약 350만~400만명 정도가 모기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사라졌던 말라리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파트 정화조에서 모기가 서식하기 적합해 사계절 공격을 받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기규격인 UL규격을 획득, 획기적인 품질개선으로 전천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 옥외에서 어떤 기후 상황에서도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에는 국내 및 수출목표를 15만대 이상 잡고 있으며 이후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 가격 합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블랙홀’은 현재 국내 관공서 및 전국 보건소, 축협, 농협, 농가, 요식업소 등에서 약 10만대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특허를 비롯해 국제특허, 의장등록, 중국특허, 미국특허, 인도특허, 캐나다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02-459-4954

 

김광언 기자

      <사진>홍정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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