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66만명 고용창출
산림분야 66만명 고용창출
  • 정재수
  • 승인 2007.09.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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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숲가꾸기 등 10개분야 280억원 투자

강원도는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산림분야에 올해 말까지 280억원을 투입, 연인원 66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고용 인력을 사업별로 적정 배치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조성과 각종 산림 피해예방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에 111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 연인원 17만명을 고용, 가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는 봄철 및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관련, 기존의 산불취약지 감시원배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597명)을 운영하는 등 126억원을 투입, 연인원 39만명을 산불예방 활동에 활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이 시행하는 산림보호강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해 232명을 10개월간 상시고용해 산림훼손감시,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지역 가로수 등 녹지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도시녹지관리, 수목원관리, 숲길조사 등 3개 분야에 모두 57명을 고용해 연간 8억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산간지역에 개설된 임도 949km에 관리원 16명을 상시 배치해 배수로 정비 등 임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조치해 예상 가능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도는 산림분야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산림자원보호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별 일자리창출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 발전시키는 한편 내년부터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호 고성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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