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등 내빈들이 6일 킨텍스에서 '2007시니어엑스포' 개막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 관련 전시회인 ‘2007 시니어엑스포’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3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6일 오전 10시30분 열린 개막식에는 김호원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 김용현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김인식 킨텍스 사장,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이규연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장 등 내빈과 관람객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실버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제시해 일반인들에게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준비를, 기업가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하는 장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07 시니어엑스포’는 실버산업, 노후생활, 건강복지 및 재활케어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었으며 의료, 건강생활, 복지서비스, 주거문화, 실버 금융과 실버 레저 및 관광 품목까지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업체는 157개 업체로 작년 대비 1.5배, 해외참가 부스는 5배로 증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한중일 장수춤체조 축제’ ‘실버패션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국내외 은퇴이민, 헬스케어와 웰니스, 실버타운 관련 및 복지용구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포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토론회 등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46개 업체가 참가하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박람회, 효문화대전, 건강세미나 등 실버산업 관련 행사가 같은 기간에 함께 개최됐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