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증진에 ‘뇌맥삼’ 효과 탁월
기억력 증진에 ‘뇌맥삼’ 효과 탁월
  • 이미정
  • 승인 2007.09.14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 김성진 교수, 맥문동 추출 상품 특허획득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물론 기억력증진에 효과가 있는 ‘뇌맥삼’이 일반인들을 비롯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약리학과 김성진교수 (하버드 의대 객원교수 역임)가 전통 약재인 맥문동 추출물로 뇌세포 보호와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동양 의학에서 진해, 거담, 자양, 강장, 이뇨, 지갈, 혈당조절, 구강건조, 변비 등에 주로 사용돼 왔지만, 맥문동이 뇌세포 보호 또는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진 교수는 “미국에서 약리학을 공부하면서 우리 전통 약재에 효능이 많다는 점을 알고 이 분야를 집중 연구해 왔다”면서 특히 “맥문동은 뇌에서 기억력을 형성하는 주요 부위인 해마에서 인슐린 수용체와 ERK단백질의 활성화를 유도해 기억력 증진 효과를 내며,

 

또한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뇌세포 손상도 맥문동에 의하여 현저히 저하됨을 발견하였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뇌손상 억제 및 기억력 증진을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은 저용량으로 투여할 때 지각인지 변화나 불쾌감, 저혈압을 유발하고 고용량으로 투여해도 흥분, 집착, 환각과 같은 정신적인 부작용을 나타낸다”면서 “맥문동은 천연 약재라 독성 없이 뇌 보호 및 기억력 증진을 유도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건강식품회사인 에버힐과 공동으로 맥문동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뇌맥삼’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6년10월 한국특허청에 특허등록을 획득,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뇌맥삼’은 기억력 증진 효과 뿐 아니라 뇌세포 보호 효과도 탁월하여 치매 환자, 직장인, 수험생, 뇌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에게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버힐 관계자는 “뇌맥삼에는 맥문동과 함께 원기 회복에 효능이 있는 홍삼이 주요 성분으로 들어가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으로 뇌손상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과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과 치료, 기억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학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칼로리가 낮으며 무 콜레스테롤과 무지방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뇌맥삼’ 가격은 35만원(60개)이며 송파, 종로, 강남 등 대리점 3곳에서 판매한다. (02-313-1662)


 김광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