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7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 개최
보건복지부 '2017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7.08.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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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님 요양보호사 등 106명 복지부장관 표창
▲ 장기요양의 현장을 담은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소라 씨의 ‘백만송이 홀씨되어’. 이 씨가 어르신과 산책을 하던 중 하늘위로 나풀거리는 민들레 홀씨를 바라보다 희망이란 단어를 새겨보며 어르신 손을 꼭 잡는 장면이다.

주·야간보호시설인 ‘안양 사랑의 집’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정귀님(61) 씨는 2008년부터 9년간 근무하며 입소 어르신들을 친정 부모같이 진심으로 돌봤다. 케어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어르신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고 요양보호사 팀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대외 후원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정귀님 요양보호사 등 106명은 장기요양보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1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9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사랑 그리고 보람’을 주제로 ‘2017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장기요양기관 부문에는 힘뇌체조, 치매예방체조, 중증질환 어르신들의 슬링보행, 일상생활 구강 운동 등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한 6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요양보호사 부문에는 맞춤형 전문케어와 정성어린 개입을 통해 어르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6편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장기요양보험이 실행되는 다양한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공모전 입상작도 전시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어울림 축제는 장기요양분야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보람을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며 “모든 관계자가 한 마음으로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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