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지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 양강면분회(분회장 박희우) 남전리경로당(회장 이언년)은 9월 12일 국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이번 게양대 설치는 이경수(75) 회원의 선행으로 진행됐다. 남전리경로당은 여성회원 6명이 숙식하며 기거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옥상에 국기게양대가 없어 애태우던 가운데 현재도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인 이경수 회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경수 회원은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언년 회장은 “태극기와 노인회기가 바람에 날리는 걸 보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